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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재수술, 단순 미용 목적 아닌 기능까지 고려해야
'성형수술'이라고 하면 쌍꺼풀 수술로 바로 답이 나올 정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수요를 보이지만 잘 된 사례 못지않게 다양한 부작용 사례로 쌍꺼풀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 몇 차례 반복해서 수술을 해서 'N 차례 재수술'이라고 밝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반복적인 수술로 인해 생긴 쌍수 흉터와 쌍꺼풀 흉살은 단순 미용을 넘어 기능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쌍꺼풀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4가지 조건
쌍꺼풀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사유는 세부적으로 구별하면 더 다양하겠지만, 크게 네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비대칭, 둘째는 라인 풀림, 셋째는 과 교정(두꺼운 라인), 넷째는 쌍꺼풀 흉터 또는 쌍꺼풀 흉살로 인한 부작용으로 흉터 조직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내부에서 딱딱하게 굳어 유착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눈꺼풀 움직임을 제한하고 외관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라인의 높이를 잘 맞추고, 흉터는 연고만 잘 바르면 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수술 후 눈을 감았을 때 눈두덩이 튀어나오거나 선명하지 않은 쌍꺼풀 라인 때문에 재수술하는 이유 중에는 쌍꺼풀 흉살이 원인이 되게 됩니다.
이는 눈꺼풀 안쪽에 비정상적으로 유착된 섬유 조직이 생성되며 생기는 현상으로, 얕게 보면 단순한 쌍꺼풀 흉터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눈의 움직임과 표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인 문제를 만듭니다.
흉터와 유착,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
뿐만 아니라 쌍수 흉터는 겹쌍꺼풀 형태를 만들어 버린다거나, 라인 풀림 등의 문제를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쉽게 제거가 될 수 있는 존재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자연스럽게 없어질 쌍수 흉터 또는 흉살 조직은 시간을 두면서 자연치료가 되게 해야 하며, 그 단계가 넘어섰다면 쌍꺼풀 재수술을 통해 흉살, 흉터 조직을 제거한 뒤 새롭게 라인을 고정하되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이때에는 흉터 주변의 조직을 미세하게 다듬는 기술이 수술의 성공 여부를 갈리게 합니다. N차 수술을 진행할 정도라면 1차로 쌍꺼풀 재수술 진행했을 때보다 피부 여유나, 조직 손상 정도가 다르고, 유착에 재유착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에 단순한 미용 불만만 해소하는 개념으로 진행돼서는 안 됩니다.
쌍꺼풀 재수술, 흉터·유착·기능적 이상 등 종합적으로 진단해야
결론적으로 쌍꺼풀 재수술은 단순히 눈의 외형만을 고치는 수술이 아니라 기존 수술에서 형성된 쌍수 흉터와 내부 유착 상태, 그리고 기능적인 이상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계획해야만 합니다. 과도한 흉살, 비정상 유착, 기능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쌍꺼풀 흉살과 쌍수 흉터가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님을 인지하고 접근해야 하며,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진행해야 예후가 좋다는 것입니다.
쌍꺼풀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여러 번 반복해서라도 원하는 결과만 쫓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최선의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것, 포기해야 할 것 등은 없는지 등을 제대로 파악한 후에 수술 계획을 수립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수술은 모자랐던 것을 완벽하게 채우기 위한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